한국약용작물학회 홈페이지에 오신 회원님과 방문자님 환영합니다.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한국약용작물학회 회원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저는 한국약용작물학회 15대 회장을 맡은 이이입니다.
우리 한국약용작물학회는 올해로 32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 학회는 태동을 시작으로 성장하는 유년기와 도전과 패기의 청년기를 거쳐 성숙과 안정의 장년기로 접어들었습니다.
한국약용작물학회에서 발행하는 한국약용작물학회지는 많은 선배 회원님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농수산해양 분야의 전문 학술지, KCI 우수등재지로서 관련 산업에 대한 기여와 타 학술지에 대한 모범적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학회는 2024년 현재까지 700명 이상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총 1,287 건의 논문 발행이 이루어졌고 학술지 평가에서도 높은 KCI impact factor, 중심성 지수, 피인용 횟수를 기록하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높은 인지도를 얻어 SCOPUS에 등재되었고 앞으로는 SCI 등재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성숙과 안정을 넘어 제2의 도약이 필요한 시기에 우리는 다양한 어려움과 변화에 직면해 있습니다. 우리나라 인구는 감소세를 보이며 약용작물 산업과 이를 뒷받침 하는 학문의 발전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제약과 식품, 화장품에서 활용되는 약용작물의 수급이 수입에 의존하는 비율이 커지는 상황에서 우리나라에 필요한 약용작물의 생산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危機는 機會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직면한 변화와 어려움은 동시에 큰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 우리 약용작물학회는 회원 여러분과 함께 혁신과 도전,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농업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초석의 역할을 해내야 합니다.
현대 사회는 백세시대를 넘어 건강한 100세 시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건강과 웰빙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양한 약용작물을 활용하여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지향하는 사회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농업과 디지털농업을 넘어 AI 농업이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여 다양한 수요 창출을 위한 새로운 품목 연구와 기술 도입에 주력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과거의 녹색혁명과 백색혁명을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약용작물학회 회원 여러분들께서 학회의 성장과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계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함께 협력하여 약용작물 업계와 학계의 발전과 국민의 건강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길 바랍니다.
모든 회원 여러분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약용작물학회 회장 이이